(사진=콜마비앤에이치)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이사 윤여원)가 독자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일체형 신규 이중제형 용기를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한 용기는 액상 20ml와 정제를 하나의 일체형 패키지에 담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존의 이중제형 용기는 액상을 담는 하단부에 보호캡이 있고 그 위에 정제를 보관하는 상단부를 조립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용기는 보호캡 없이도 정제와 액상을 안전하게 분리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상단부의 뛰어난 밀폐력으로 정제가 습기에 젖지 않아 기능 성분의 안정성도 확보했다. 또한 콜마비앤에이치만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반영해 시중의 이중제형 제품보다 슬림하고 다양한 색상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 휴대성과 심미성을 극대화했다.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이 쉽도록 친환경적으로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소화하면서도 용기의 기능성과 품질은 유지해, 환경 보호와 소비자 편의를 동시에 고려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신규 용기 출시를 통해 기존 '멀티바이알'과 함께 용량별 이중제형 패키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제품 특성과 섭취량에 맞는 차별화된 용기를 갖추게 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이중제형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일본 대형 제약사와 손잡고 오는 6월부터 신규 이중제형 용기를 적용한 이너뷰티 신제품을 일본 내 주요 드럭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2년 기준 1조 엔을 넘어섰지만 이중제형 제품은 아직 도입 초기 단계인 만큼, 콜마비앤에이치는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 있는 품질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도 제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멀티바이알’, ‘쿨멜팅파우더’ 등 혁신적인 디자인 및 제형 개발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ODM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 전체 임직원의 약 20%를 연구 인력으로 보유하고, 연매출의 약 2%를 R&D에 투자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유지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신규 용기 디자인으로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콜마비앤에이치만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