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장항 S-1 투시도.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장항 S-1블록 공공분양주택의 본청약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사전청약 당시 약 17: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인기 단지다. 오는 14일부터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고양장항 S-1블록은 총 869세대 규모다. 이 중 708세대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 161세대는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주택형은 전용 59㎡, 84㎡, 84㎡T로 구성되며 ▲59㎡ 95세대 ▲84㎡ 754세대 ▲84㎡T 20세대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3.3㎡당 약 1750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이다. 59㎡형은 평균 약 4억3000만원대, 84㎡형은 평균 약 6억400만원대다.
고양장항 S-1블록은 지하철 3호선 마두역, GTX-A 킨텍스역(예정) 등이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자유로·제2자유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에는 고양장항유치원·초등학교, 일산백병원, 국립암센터,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현대백화점 등 교육·의료·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일산호수공원, 장항습지 등 자연환경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인근에는 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밸리 등 첨단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어 직주근접 자족도시로서의 미래가치도 기대를 모은다.
청약 일정은 사전청약자 본청약이 이달 14~15일, 특별공급 16~17일, 일반공급 18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8월 예정이며, 계약 체결은 10월이다. 입주 시기는 오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가람로116번길 111에 위치해 있고 13일까지 일반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