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도 영월공장에서 진행된 한일현대시멘트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기념촬영. (사진=한일시멘트)
오해근 한일시멘트 대표가 영월공장을 방문해 직접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임직원들에게 800만원 상당의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현장 안전점검도 했다.
22일 한일시멘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해근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이사 겸 CSO(Chief Safety Officer)가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을 방문해 폭염 온열질환 예방에 나섰다. 오 대표는 안전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이스크림, 음료, 아이스 스카프, 쿨토시 등 총 800만원 상당의 폭염 대응 물품이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750명에게 전달됐다.
오해근 대표는 작업자들의 체온 관리와 수분 섭취를 강조하며 "폭염 시에는 2시간마다 최소 20분 이상의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캠페인 이후 CSO 간담회와 현장 안전점검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개선 요구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근 산재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오 대표와 임직원들은 생산설비와 시설공사 현장도 돌아보며 위험요소 점검도 했다.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는 매년 전국 2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CSO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안전의식을 갖추고 실질적인 안전 환경 개선을 이뤄내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