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허윤홍 대표(가운데)가 GS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관람에 앞서 공연장을 찾은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 (사진=GS건설)

GS건설 허윤홍 대표이사가 임직원과 그 가족을 위한 특별한 뮤지컬 관람 행사를 열었다.

GS건설은 역삼동 GS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해 지난 1일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공연장을 전석 대관하고 약 1100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이어온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허 대표는 앞서 스키캠프, 배구경기 단체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과 꾸준히 교감해 왔다.

허 대표는 공연에 앞서 직접 무대에 올라 "평소 GS건설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임직원과 응원해주시는 가족들을 모시고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인 만큼 소중한 분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마음의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저녁식사와 함께 시작됐다. 공연 전 참석자들은 GS타워 사내식당에서 사전에 준비된 식사를 함께 나눴다. 이후 자이 브랜드 홍보영상과 GS건설 기업 홍보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공연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화려한 무대와 흡입력 있는 대사, 브로드웨이 진출 뮤지컬의 감동적인 장면들에 몰입하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공연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직원들과 가족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주말에만 남편이었던 역할을 단번에 만회한 하루", "아이들이 아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폭발적으로 표현했다", "개츠비 파티에 초대된 느낌이었다", "20년 회사생활 중 오늘이 가장 자랑스러웠다", "자율적·수평적인 조직문화 위해 지속적 소통 이어갈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GS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임직원이 회사 밖 공간에서 CEO와 소통하며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조직역량 강화와 자율적·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윤홍 대표는 지난 2023년 10월 취임 이후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안전에는 타협 없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매달 '안전 점검의 날'을 지정해 임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챙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