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김재범 기자] 영화 ‘부산행’이 600만 관객을 눈앞에 뒀다. 1000만 돌파까지는 400만을 남겨 뒀다. 정식 개봉 불과 5일 만의 일이다.
2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25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49만 8742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81만 3716명을 기록했다.
'부산행'은 개봉 첫날 128만 738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다 일일 관객수 동원 신기록을 경신했다. 역대 오프닝 스코어 기록도 경신했다. 여기에 개봉 4일 만에 400만을 넘어서면서 '명량'을 넘어 역대 최단 기간 4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역대 최단 1000만 돌파도 시간문제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공유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같은 날 2위는 '나우 유 씨 미2'로 7만 5850명을 동원했다. 3위는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로 3만 6681명을 끌어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