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5대 은행 기업대출, 내년 900조...3년 내 1000조 찍는다

국내 5대 금융그룹의 기업대출 규모가 내년 9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17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의 원화대출 규모는 가계대출 755조원, 기업대출 823조원 등 총 1605조원에 달한다. 기업대출이 가계대출보다 약 68조원 많다. 문재인 정부 말기인 2021년까지만 해도 기업대출 632조원, 가계대출 709조원으로 가계대출 규모가 더 컸지만 2022년(기업 698조원, 가계 692조원) 처음 역전됐다. 이후 2년

산업

생활경제

[국감 이모저모] 올해도 줄소환된 유통가 수장들, '진땀' 흘리고 '혼쭐' 나고

2025년 국회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 수장들이 잇따라 증인으로 출석해 곤욕을 치뤘다. 홈플러스, 쿠팡, 배달의 민족, 교촌치킨 등 유통 기업들의 공정거래와 상생, 경영 책임 등을 두고 여야의원들의 집중 포화를 받았다. 각종 이슈들이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정치권의 감시수위가 해마다 높아지는 분위기다.◆홈플러스 매각 이슈…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회피만 지난 14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롯데카드 해킹 사고 등에 대해 “관여하지 않

문화+

[BTS News] 방탄소년단 진, 일본 이어 유럽에서도 투어 신기록...What?

방탄소년단(BTS) 진이 유럽 투어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무한 막강한 파급력을 입증했다.진은 2025년 8월 빌보드 톱 투어 월간 차트에서 24위에 오르며, 단 4회의 유럽 공연만으로 지난달에 이어 해당 차트에 연속 진입했다. 8월 5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9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1150만 달러의 매출과 5만 700명의 관객 동원이라는 압도적인 성과로 마무리됐다. 이는 유럽 투어 역사상 한국 솔로 아티스트가 거둔 최대 수익 기록으로, 진이 또 한 번 빌보드 톱 투어 신기록을 갈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