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베놈'의 2차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마블 차세대를 책임질 새로운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하는 '베놈'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2차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베놈'은 마블의 새로운 안티 히어로 영화로, 빌런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덩케르크'(2017),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톰 하디가 인간을 숙주로 기생하는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에 의해 ‘베놈’으로 변화하는 주인공 에디 브록 역에 캐스팅돼 더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에디 브록의 모습은 물론 지금까지의 마블 히어로들과는 다른 베놈의 강렬한 비주얼까지 확인할 수 있어 시선을 모은다. 특히, 절반으로 나뉘어 있는 에디 브록의 얼굴과 베놈의 비주얼에 더해진 “영웅인가, 악당인가”라는 카피는 선과 악을 규정할 수 없는 이중적인 면모의 캐릭터 탄생을 기대케 한다.
예고편은 주인공 에디 브록의 기자 정신과 더불어 그가 어떤 이유로 베놈으로 거듭나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이전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대표 칼튼 드레이크 박사(리즈 아메드)의 위험한 계획과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소속 직원 도라 스카스(제니 슬레이트) 등 새로운 인물들 역시 엿볼 수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라이프 파운데이션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실체를 파악하던 중 심비오트에 감염된 에디 브록에게 일어나는 변화와 누군가에게 추격 당하는 그의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져 숨 막히는 긴장감은 물론 영화 속 압도적인 볼거리를 예고한다. 여기에 심비오트와의 공생에 있어 갈등을 겪는 에디 브록의 모습에 더해진 “네 안의 악마를 깨워라”라는 카피는 차별화된 안티 히어로의 탄생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킨다. 특히, 지금까지의 마블 히어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한 ‘베놈’의 독특한 매력이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중적 매력을 가진 마블의 NEW 안티 히어로 ‘베놈’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