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루머의 루머의 루머(13 Reasons why)' 시즌 2의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18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2 14인 14색의 캐릭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 2는 해나의 죽음 이후, 클레이에게 남겨진 의문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둘러싼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시즌 1은 할리우드 대표 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제작에 참여하고 라이징 스타들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작품성과 화제성 모두를 잡으며 넷플릭스 대표 시리즈로 등극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진실을 향한 행보를 시작한 14인 캐릭터의 각기 다른 감정과 상황을 담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해나의 죽음을 누구보다 애도하며 그녀의 사연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고자 노력하는 주인공 클레이와 해나의 절친한 친구로 내면의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제시카는 각각 ‘테이프는 시작에 불과했어’, ‘진실이 드러날 거야’라고 속마음을 내비치며 배가 된 미스터리를 예고, 긴장감을 자아낸다. 반면 시즌 1과 변함없이 ‘진실 따위 비틀어버리겠어’라며 끝까지 외면하고 있는 브라이스의 모습은 순탄치 않은 여정을 암시해 눈길을 끈다. 이어 셰리, 토니, 타일러, 잭, 저스틴, 라이언, 코트니, 마커스, 포터 선생님, 해나의 엄마 베이커 부인, 알렉스 등 주요 캐릭터들이 폴라로이드로 속마음을 내비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시즌 1에서 미스터리를 밝히기 두려워했던 이들이 모두 한 데 입을 모아 진실에 집중하고 귀 기울일 것을 기대케 만드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두 번째 시즌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