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재 열애, 당당해서 더 멋있는 고백 "최근 연인과 재결합"
(우원재 열애/M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우원재가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래퍼 우원재는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있다”고 당당하게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원재는 최근 이성에게 인기가 높아졌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방송 전에는 많이 거절당했다. 그걸로 상처도 많이 받았다. 그런데 방송 끝나고는 방송으로 매력이 많이 비쳐지니까 굳이 오래 안 만나도 나의 장점을 조금 알지 않나. 그래서 그런지 많이 좋아해주시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런 뒤 MC들이 현재 연애를 하고 있는지 여부를 묻자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우원재는 “사전 인터뷰 할 때는 없었다.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게 된 거다”고 연인과의 재결합 사실을 밝혔다.
또한 “거짓말을 못 하겠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고 팬들이 실망하진 않겠느냐는 물음에 “그래도 거짓말을 할 순 없지 않나. 팬 분들은 내가 솔직한 모습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우원재의 솔직 고백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우원재는 자신의 노래 가사에 언급된 ‘알약’이 정신과 치료약이라고 밝히며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잘못돼 있는 것 같다. 나는 솔직히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의 증상이) 감기 정도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걸릴 수 있고 걸려도 참는 사람이 있고 민감한 사람이 있는 거다. 그런데 약을 먹는다는 걸 무겁게 인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다짐했다. 내가 당당해지고 아무렇지 이야기해야 인식이 바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