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위협하고 있는 요즘, 대비책으로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실내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미세먼지 흡입을 막으려 해도, 소량이라도 들이마시게 되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미 체내에 들어온 ‘미세먼지, 황사’ 등 각종 오염물질은 어떻게 하면 배출할 수 있을까. 

이에 최근 주목받는 식물로 ‘맥문동’이 있다. 담황색이 될 때까지 맥문동의 덩이뿌리를 말려 차로 우려 마시면 호흡기 질환이나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해 자연의 힘을 빌려 감기를 치료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인기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강장제, 강심제, 진해거담제’ 등으로 맥문동을 활용한다. ‘신농본초경’, ‘별록’, ‘중약대사전’ 등 고문헌에도 맥문동의 효능이 서술돼 있다. ‘자양강장, 폐기능 강화, 기침 및 각혈 완화’ 등 옛사람들도 맥문동을 건강 약초로 사용해왔음을 엿볼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맥문동은 미세먼지 등으로 체내 쌓인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어 공기가 탁한 날에 차로 우려 마시면 좋다. 맥문동은 기관지의 염증 완화 및 무기력증을 없애며 면역력과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제공=신아농장)
(사진제공=신아농장)

 

일반적으로 맥문동차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 1L에 맥문동 10g을 넣고 1차로 우려낸 뒤, 물이 끓기 시작하면 30분여간 한 차례 더 끓인다. 기호에 따라 도라지나 오미자 등을 가미해 마셔도 된다. 

‘신아농장’에서는 이러한 맥문동의 최대 생산지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충남 청양군에서 수확한 원재료로 맥문동차, 맥문동분말가루, 볶은맥문동을 생산하여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였다. 신아농장의 맥문동차는 방부제와 색소를 뺀 100% 순수 국내산 맥문동을 사용했으며 어디서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맥문동은 약성이 있는 약초이며 찬 성질이 강해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이들의 경우 적당량을 조절해 음용하기를 권장한다. 한편 신아농장 맥문동차 구매는 신아농장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