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현대차증권)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리니지2M'이 이달 첫째주 게임 매출 순위에서 1, 2위 체제를 굳혔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는 3위로 한단계 하락했지만 3강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넥슨의 '바람의 나라'가 4위를 지킨 가운데 위메이드의 '미르4'가 5위로 올라섰다. 넥슨 'V4'는 5위에서 6위로 밀렸다.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합한 'MI TOP100'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게임 매출 순위에 변화가 있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위 그룹에서 '미르4'가 5위로 상승했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마친 웹젠 'R2M'이 전주대비 9단계 오른 10위를 기록하며 Top10에 복귀했다"며 "'피망포커'는 전주대비 23위 상승한 21위를 기록하며 4분기 평균 20위 초반을 기록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중소형 게임주 중 이번 4분기 매출 Top10이 예상되는 곳으로는 '웹젠(R2M)'과 '위메이드(미르4)'를 꼽았다. 그는 "1, 2위 재석권으로 독주 체재를 굳히는 엔씨소프트와 뒤를 잇는 넥슨, 넷마블의 3강을 제외하면 '웹젠'과 '위메이드'가 강력한 후보군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1분기 출시가 예정된 모바일 게임 대작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2M' 대만 출시, 카카오게임즈 '오딘', 엔픽셀 '그랑사가', 컴투스 '서 머너즈워 백년전쟁'까지 주요 모바일 대작은 내년 1분기께 출시를 앞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