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컴투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키움증권이 오는 2월 출시 예정인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 백년전쟁'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며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46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마케팅 비용 역시 콜라보 프로모션이 종료됐고 환율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흥행 가능성보다도 흥행 폭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작년 CBT를 통해서 백년전쟁의 흥행가능성은 확인이 됐다"며 "서머너즈워의 분기 ARPU는 현재 1100원 내외로 추정,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백년전쟁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흥행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DAU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서머너즈워 IP 무경험자들의 유입이 흥행의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