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붉은사막'의 흥행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목표주가를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변경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붉은사막'은 더게임어워드에서 소개한 신작들 중 최고의 관심작, 가장 보고 싶은 게임으로 평가되었으며 그래픽 및 게임성 모두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콘솔/PC 버전은 북미/유럽 등 서구권에서 검은사막보다 훨씬 더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되고 모바일 버전은 동아시아권에서 최소한 검은사막 또는 그 이상의 빅히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붉은사막이 싸이버펑크 2077보다 더 큰 흥행을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게임성, 그래픽, 더게임어워드에서의 호평 및 유튜브 조회수 등을 감안할 때 '싸이버펑크 2077'에 버금가는 흥행수준을 달성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버펑크 2077'은 플레이스테이션4에서는 최적화 불량 등으로 원활하게 구동되지 않는 문제가 있는 반면 붉은사막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4·5, 스팀 등 모든 플랫폼에서 원활하게 잘 구동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기존의 틀을 깨고 있는 만큼 관심을 둘 만하다"며 기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