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왼쪽 다섯번째)과 수상자 및 제1기 LH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LH는 지난 26일 위례신혼희망타운 홍보관에서 ‘2020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Housing Design Awards)’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LH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2020년 LH 공공주택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84개 지구 가운데 최고의 주택설계 디자인 6개를 선정 및 시상했다.
‘2020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 대상은 경산대임 A-5, A-6, A-7BL의 ㈜토문건축사사무소가, 우수상은 수원화서의 제이건축사사무소, 성남금토 A-4BL의 ㈜에스아이그룹건축사무소가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경산대임 A-8, A-9, B-1BL의 ㈜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 양주고읍 A-12BL의 ㈜포인도시건축사사무소, 화성동탄2 A-54BL의 ㈜바탕건축사무소가 수상했으며, 상패와 상금도 각각 수여됐다.
한편 이날 ‘제1기 LH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촉식도 함께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위원회는 LH 건축물의 공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한 건축기획단계 자문·심의 기구다. 위원회 활동은 올해부터다.
위원회 위원장은 한남대 강인호 교수가 맡았다. 위원회는 연세대 이제선 교수, 서울시립대 김소라 교수, 인하대 박진호 교수, 종합건축사사무소 예일 김혜란 대표, LH 관련업무 담당자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시상식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LH 장기공공임대주택 이미지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우리나라의 공공주택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개선요구사항 등을 의논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 개최를 통해 공공주택의 디자인 혁신뿐 아니라, 생활SOC와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결합한 주거모델 개발 등 변화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