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아이원스에 대해 2차전지 시장의 고성장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아이원스)
하나금융투자가 반도체 장비 가공·세정 전문기업인 아이원스에 대해 판매 호조와 생산량 증가로 호실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1만 1500원을 제시했다.
황성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이원스는 지난해 판관비가 대폭 감소하며 성공적인 실적 개선을 보였다”며 “정밀가공 부문에서 주요 생산품목 판매 호조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매출원가 구조 개선으로 올해도 호실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사업부 집중화를 통한 반도체 슈퍼사이클 수혜와 경영 정상화로 1분기부터 빠른 이익률 개선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는 아이원스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1650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황 애널리스트는 ▲판관비 대폭 감소 ▲AMAT와의 협업 본격화 ▲매출원가 구조 개선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 그는 “비포마켓을 중심으로 AMAT 식각장비 챔버를 납품하며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이 시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