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30일 오후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위치한 제주항공 여행맛 3호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해보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리나라 항공산업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국립항공박물관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승무원 체험행사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30일 제41회 항공의 날을 맞아 이날 오후 국립항공박물관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해 객실승무원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체험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에 위치한 제주항공 여행맛 3호점에서 유니폼 착용부터 객실승무원의 업무인 항공기 보안 점검, 기내식 서비스와 함께 비상 상황이 생겼을 때 대처하기 위한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직접 경험했다.

체험에 참석한 몽골의 엑시게릉(한서대 항공관광학과)씨는 “비행기 모형이지만 현직 승무원이 카트에서 직접 서비스를 해주니 진짜 비행기를 타는 기분이었다”며 “이런 경험을 만들어준 제주항공과 국립항국박물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