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텔은 2015년에 설립되어 2022년 기술성장 기업의 코스닥시장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상장했다. 김동기 대표이사는 LG CNS 등에서 영상분석 전문가로 경험을 쌓은 이력이 있다. 더 좋은 솔루션을 세상에 적용시키기 위해서 회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이다. 주요 제품은 AVAX, PREVAX , Pintel Net 등이다.
고해상도 영상 분석은 스마티시티와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국내 영상 분석 시장은 2020년부터 24년까지 연평균 20.7%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핀텔은 보안 및 교통 분야에 주요 제품을 적용하고 있다. 시장 성장률 대비 더 빠르게 매출액이 성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액 100%씩 성장했다. 현재도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수의 국책과제에 참여하고 있고, 향후에는 대기업과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하면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23년도 기대되는 부분은 클라우드 기반의 영상분석 솔루션인 핀텔넷(Pintel Net)이 출시되는 것이다. GPU 없이 영상을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분석 솔루션이다. 영상분석이 필요한 분야에는 범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 인증까지도 취득한 솔루션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 중국에 특허를 출원해서 등록까지 완료한 상태다.
핀텔은 건설 분야에서도 성장이 기대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공동주택의 안전 확보와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적인 건설사인 현대건설의 신규 건설되는 아파트에 영상분석 솔루션 구축이 예정되어 있다. 23년도 예상 매출액 5억원을 시작으로 27년에는 최대 250억원까지 매출액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대형사와 쌓은 레퍼런스는 다른 업체로까지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23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20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계획을 잡고 있다.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들이 대부분 마이너스 실적을 내고 있는 것에 비해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중장기적으로 24년에는 매출액 55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대 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핀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장기적으로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로서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으며,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