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열린 KASP 총회에서 손 대표가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손 대표의 협회장 임기는 2026년까지 3년이다.
손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화에 입사했다. 이후 한화지상방산 대표, (주)한화 지원부문 HR실장, 한화디펜스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 9월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에 올랐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지난 2014년 5월에 설립된 단체다. 우주관련 정책연구, 수출, 국제지원, 기술개발 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79곳이 회원사로 있다.
손 대표는 “우주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와 정부의 가교역할을 하는 협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민관 협력 강화와 정책 제안,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 산학연 기술교류 확대, 인재 육성 등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