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은 1971년 설립되었고, 1997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플랜트 전문기업으로 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시공(Construction) 프로젝트를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한화솔루션, 휴켐스, 덕양 등으로 정밀화학, 에너지 프로젝트 등을 많이 수주했다. 최근에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수소 분야로 전방 시장을 확대하면서 23년도 상반기에 약 1000억원 규모로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향후 기대되는 수주 프로젝트는 ①SK머티리얼즈그룹14(SK머티리얼즈와 그룹 14테크놀로지 합작법인)와의 실리콘음극재 2공장 건설 본계약 ② 국내 대규모 석유 정제 설비에서 발생되는 부생 수소 생산 설비 프로젝트 등이다. 핵심 종속회사 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원료) 기반의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2000년도 설립되어 20년 넘는 업력을 보유한 회사로 바이오콜라겐 기반의 치료 재료를 총 11개 제품 상용화 시켰다. 바이오콜라겐은 인체 조직의 재생과 결합력에 관여하는 원료다. 의료용 명칭으로는 생체적합(Biocompatible) +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를 합친 브랜드명이다. 세계에서 아텔로콜라겐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약 15개 업체 정도로 알려져 있고, 원료 기반의 제품 상용화를 시킨 몇 안 된다. 그 중 하가 셀론텍이다. 이런 원료의 우수성으로 21년도 5월에 스웨덴 린코케어 社에 생체공학적 인공각막의 원료로써 바이오콜라겐을 공급했다. 현재 이 회사는 유럽시장에 인공각막 시판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임상 성공 이후 제품이 상업화 되면 원료 공급이 대량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콜라겐은 연골, 연부조직(인대), 피부, 뼈 등 다양한 신체의 치료 영역에 진입을 했다. 핵심 제품은 카티졸, 리젠씰, 테라필 등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해야 할 제품은 21년도에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출시한 콜라겐 원료의 관절강내 주사제 카티졸이다. 제품 라인업 중에서 카티졸 엑스트라 LG화학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1년도 출시 이후 매출액 27억원→ 22년 66억원 → 23년 100억원을 예상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제품은 테라필이다. 지난 9월 4일 사환제약과 10년간 테라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장기적으로 양사는 콜라겐 원료를 이용한 글로벌 에스텍틱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전망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 156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예상한다. EPC 사업을 수주를 기반으로 매출액을 진행률로 인식시키고 있어서 현재 수주상황을 고려할 때 충분히 달성해 보인다. 자회사 셀론텍의 매출액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2024년 실적은 매출액 1710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수준을 예상한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3300원을 제시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업탐방] 에쓰씨엔지니어링, EPC 수주 순항...바이오 자회사 성장도 좋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 승인 2023.10.10 11:23 의견 0

에쓰씨엔지니어링은 1971년 설립되었고, 1997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플랜트 전문기업으로 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시공(Construction) 프로젝트를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한화솔루션, 휴켐스, 덕양 등으로 정밀화학, 에너지 프로젝트 등을 많이 수주했다. 최근에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수소 분야로 전방 시장을 확대하면서 23년도 상반기에 약 1000억원 규모로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향후 기대되는 수주 프로젝트는 ①SK머티리얼즈그룹14(SK머티리얼즈와 그룹 14테크놀로지 합작법인)와의 실리콘음극재 2공장 건설 본계약 ② 국내 대규모 석유 정제 설비에서 발생되는 부생 수소 생산 설비 프로젝트 등이다.


핵심 종속회사 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원료) 기반의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2000년도 설립되어 20년 넘는 업력을 보유한 회사로 바이오콜라겐 기반의 치료 재료를 총 11개 제품 상용화 시켰다. 바이오콜라겐은 인체 조직의 재생과 결합력에 관여하는 원료다. 의료용 명칭으로는 생체적합(Biocompatible) +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를 합친 브랜드명이다.

세계에서 아텔로콜라겐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약 15개 업체 정도로 알려져 있고, 원료 기반의 제품 상용화를 시킨 몇 안 된다. 그 중 하가 셀론텍이다.

이런 원료의 우수성으로 21년도 5월에 스웨덴 린코케어 社에 생체공학적 인공각막의 원료로써 바이오콜라겐을 공급했다. 현재 이 회사는 유럽시장에 인공각막 시판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며, 임상 성공 이후 제품이 상업화 되면 원료 공급이 대량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콜라겐은 연골, 연부조직(인대), 피부, 뼈 등 다양한 신체의 치료 영역에 진입을 했다. 핵심 제품은 카티졸, 리젠씰, 테라필 등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해야 할 제품은 21년도에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출시한 콜라겐 원료의 관절강내 주사제 카티졸이다. 제품 라인업 중에서 카티졸 엑스트라 LG화학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1년도 출시 이후 매출액 27억원→ 22년 66억원 → 23년 100억원을 예상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제품은 테라필이다. 지난 9월 4일 사환제약과 10년간 테라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장기적으로 양사는 콜라겐 원료를 이용한 글로벌 에스텍틱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전망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 156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예상한다. EPC 사업을 수주를 기반으로 매출액을 진행률로 인식시키고 있어서 현재 수주상황을 고려할 때 충분히 달성해 보인다. 자회사 셀론텍의 매출액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2024년 실적은 매출액 1710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수준을 예상한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3300원을 제시한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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