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이 광명시흥 사업 추진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것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LH)
LH는 이한준 LH사장이 14일 광명시흥 3기신도시 현장을 찾아 사업현안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독려했다고 이날 밝혔다. 광명시흥 3기신도시는 1269만4214.9㎡ 규모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 약 7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한준 사장은 이날 지구지정 이후 진행 중인 기본조사 추진현황 및 향후 보상일정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와 함께 부동산 경기침체 및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보상 조기 추진을 요구하고 있는 원주민들의 상황도 살폈다.
이한준 사장은 직원들에게 “주민들이 보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LH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최근 지장물 조사용역업체가 선정됐으니 속도감 있게 조사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25년 말 보상계획 공고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25년 말 보상계획 공고 및 이후 후속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보상프로세스 단축을 위해 본사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보상인력을 선제적으로 보강, 집중 투입해 사업추진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