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는 2000년 설립되어 2015년도 기술성장기업 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마이크로바이옴 효소 신약개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사업, 산업용 특수 효소 등 개발 및 제조다. 종속회사는 지에프퍼멘텍, 바이옴로직, 제노포커스 중국법인이 있다. 반재구 등 특수관계인이 32.87% 지분을 보유중이다. 핵심 제품군 중에서 산업용 특수효소는 락타아제, 카탈라아제,프로테이나제K,UDCAse 등이 있다. 락타아제는 락토스를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가수분해할 때 촉매로 사용되는 효소다. 제노포커스의 제품은 프리바이오틱스 GOS(갈락토올리고당) 제조 효소로 전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주요 공급처는 프리미엄 분유시장으로 고객사는 유제품 기업이 많다. 최근에는 유럽의 D사와 최대 400억원 규모의 락타아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기간은 2027년까지로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추가적으로 협의중인 글로벌 유제품 기업도 있다. V(Vitalus로 추정)사를 통해서 GOS를 납품하게 되면 N사(Nestle)로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탈라아제는 과산화수소가 분해되어 물과 산소가 만들어지는 반응을 촉매하는 효소다. 친환경 과산화수소 분해 효소로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매출액이 증가해왔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이다. 주요 고객사 삼성전자가 현재 북미에 공장을 증설하고 있어서 추가적으로 미국지역으로 공급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용 특수효소 중에서 UDCAse는 우르소데옥시콜산을 만들기 위한 효소로 대웅바이오로부터 요청을 받아서 개발한 효소다. 이는 대웅제약의 우루사의 핵심 원료의약품으로 2024년부터 새롭게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에서 세운 목표는 24년에 20억원 수준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제노포커스의 또다른 사업 분야인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는 기능성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뜨고 있는 사업부다. 주요 전방시장은 화장품 원료 시장과 의약품 중간체 시장이다. 24년도 기대되는 제품은 GF Vitamin K2이다.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소재로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양산에 성공했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노포커스만 Vitamin K2를 생산할 수 있다. 식약처는 비타민 K2를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허용하기 위해서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지난 23년 9월에 행정 예고했다. 현재 계획상 24년도 1분기 이전에 건기식 원료로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은 유효물질을 발굴하여 그 물질을 의약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GF-103이다.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서 2023년 호주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 승인이 되면 24년부터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기존에 주사 치료제가 아닌 경구용으로 개발중이라서 치료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거부감을 줄여줄 수 있어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은 360억원으로 전년대비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신약개발에 비용이 집중되면서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중이다. 내년에도 영업이익은 마이너스가 불가피하나,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진입을 하는 만큼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자금을 집중할 계획이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업탐방] 제노포커스, 맞춤효소부터 바이오헬스케어·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까지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 승인 2023.12.19 09:33 | 최종 수정 2023.12.19 09:54 의견 0

제노포커스는 2000년 설립되어 2015년도 기술성장기업 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마이크로바이옴 효소 신약개발,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사업, 산업용 특수 효소 등 개발 및 제조다. 종속회사는 지에프퍼멘텍, 바이옴로직, 제노포커스 중국법인이 있다. 반재구 등 특수관계인이 32.87% 지분을 보유중이다.

핵심 제품군 중에서 산업용 특수효소는 락타아제, 카탈라아제,프로테이나제K,UDCAse 등이 있다.


락타아제는 락토스를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가수분해할 때 촉매로 사용되는 효소다. 제노포커스의 제품은 프리바이오틱스 GOS(갈락토올리고당) 제조 효소로 전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주요 공급처는 프리미엄 분유시장으로 고객사는 유제품 기업이 많다. 최근에는 유럽의 D사와 최대 400억원 규모의 락타아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기간은 2027년까지로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추가적으로 협의중인 글로벌 유제품 기업도 있다. V(Vitalus로 추정)사를 통해서 GOS를 납품하게 되면 N사(Nestle)로 판매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탈라아제는 과산화수소가 분해되어 물과 산소가 만들어지는 반응을 촉매하는 효소다. 친환경 과산화수소 분해 효소로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매출액이 증가해왔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이다. 주요 고객사 삼성전자가 현재 북미에 공장을 증설하고 있어서 추가적으로 미국지역으로 공급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용 특수효소 중에서 UDCAse는 우르소데옥시콜산을 만들기 위한 효소로 대웅바이오로부터 요청을 받아서 개발한 효소다. 이는 대웅제약의 우루사의 핵심 원료의약품으로 2024년부터 새롭게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에서 세운 목표는 24년에 20억원 수준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제노포커스의 또다른 사업 분야인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는 기능성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뜨고 있는 사업부다. 주요 전방시장은 화장품 원료 시장과 의약품 중간체 시장이다. 24년도 기대되는 제품은 GF Vitamin K2이다.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소재로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양산에 성공했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노포커스만 Vitamin K2를 생산할 수 있다. 식약처는 비타민 K2를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허용하기 위해서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지난 23년 9월에 행정 예고했다. 현재 계획상 24년도 1분기 이전에 건기식 원료로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은 유효물질을 발굴하여 그 물질을 의약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GF-103이다.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서 2023년 호주에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 승인이 되면 24년부터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기존에 주사 치료제가 아닌 경구용으로 개발중이라서 치료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거부감을 줄여줄 수 있어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은 360억원으로 전년대비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신약개발에 비용이 집중되면서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중이다. 내년에도 영업이익은 마이너스가 불가피하나,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진입을 하는 만큼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자금을 집중할 계획이다.


필자인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대표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기업을 탐방했고, 한국경제TV에 출연중이다.

[편집자주] 독립 리서치 기업인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탐방 후 분석을 담은 내용입니다. 뷰어스는 글과 관련한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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