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물류센터 전경.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천안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중소물류기업 등의 물류인프라 확충을 위해 건설 중인 LH 최초의 물류센터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천안물류단지 내 백석동 에 지상 3층, 연면적 2만1189㎡ 규모로 조성된다.
LH는 해당 물류센터를 물류 전문기업이 건물 및 부지 전체를 LH로부터 위탁받아 운영·관리하는 마스터 리스(Master lease)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위탁기간은 5년으로 연장심사 등을 거쳐 5년 연장해 총 10년간 운영이 가능하다.
LH는 내년 1월 위탁운영 사업자 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위탁업무로는 ▲시세 대비 저렴한 종합물류서비스(운송, 보관, 하역, 포장 등) 제공 ▲물류센터 종합관리 업무 ▲창업공간 제공 등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 준공으로 물류거점인 천안 지역의 물류 인프라가 크게 개선돼 물류 설비 투자가 어려운 중소물류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