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한 건설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종합건설업체 1만2892개사를 대상으로 건설인력 고용지수(이하 건설고용지수)를 산정한 결과 상위 10%인 1289개사가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건설고용지수 2등급(80점)은 1934곳으로 나타났다. 이어 ▲3등급(60점) 3222곳 ▲4등급(40점) 3225곳 ▲5등급(20점) 1934곳 ▲최하위 6등급(0점) 1288곳으로 확인됐다.
건설고용지수는 100억원 이상 공공 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의 평가요소 중 하나다. 300억원 미만 공사는 사회적 책임 항목으로 평가가 이뤄지며 300억원 이상 공사는 공사수행능력에 가산한다. 고용을 많이 하고, 임금 체불이 없는 기업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구체적인 건설고용지수는 23일부터 공제회 시스템에서 로그인 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