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하 SH공사 신임 사장 내정자.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신임 사장에 황상하 전 기획경영본부장이 내정됐다. 황 전 본부장이 사장에 최종 선임되면 SH공사 설립 이후 첫 내부 출신 사장이 탄생하게 된다.
10일 서울시와 SH공사 등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올라온 황 전 본부장과 송순기 서울투자운용 대표 중 황 전 본부장을 낙점했다.
황 내정자는 오는 24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임명된다.
그는 1964년생으로 1990년 공사에 입사해 전략기획처장, 공유재산관리단장, 금융사업처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김세용 전 SH 사장이 퇴임했을 당시 사장 직무 대행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