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재 DL이앤씨 사내이사 후보자. (자료=DL이앤씨)
DL이앤씨가 회사를 이끌 새 사령탑으로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를 내정했다.
DL이앤씨는 3일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서 신임 사내이사 후보자는 오는 5월 임시주주총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서 후보자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졸업 이후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UIUC)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HE사업본부, MC사업본부, HE사업본부 등을 거쳤다. 이후 본사 CSO부문 비즈인큐베이션 센터장, BS본부 IT사업부장 등을 맡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인적분할 4년차를 맞아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 후보자는 경영 전반에서의 풍부한 경력과 사업가로서 성공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회사가 퀀텀 점프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