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관련 공방에서 승소하면서 북미 사업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다올투자증권은 휴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북미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사업 가치 SOTP로 반영해 적정 주가를 기존 27만원 대비 상향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휴젤 레티보는 북미에 허가받은 6번째 미용 톡신이다. 올해 하반기 중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으로 북미 사업 가치는 4350억원으로 산정된다는 게 박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그는 "2030년 북미 MS 8% 가정하며, 신공장 및 미국 톡신 개발 감가상각비에 따른 영업레버리지로 북미 사업 EBIT Margin은 86%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지난 5월 관세청 기준 중국향 톡신 수출 규모는 940만달러로 전년대비 88% 성장을 기록하며, 1분기 부재했던 휴젤의 중국 매출 기대감이 존재하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휴젤의 주가는 전년 저점 대비 100% 상승했으나, 2016~2018년 톡신 업종의 평균 PER 대비 저평가 국면이며, 2024E EV/EBITDA는 13.9배에 불과하다"며 "과거 대비 톡신 업종의 경쟁 강도 소폭 심화되었으나, 후속 업체 진출이 제한적이가 판단하여, 톡신 시장은 여전히 과점 시장으로서 안정적인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널픽] "휴젤 '승소'로 불확실성 해소...목표가 35만원 상향"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6.11 08:52 의견 0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관련 공방에서 승소하면서 북미 사업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다올투자증권은 휴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북미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인해 사업 가치 SOTP로 반영해 적정 주가를 기존 27만원 대비 상향된 3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휴젤 레티보는 북미에 허가받은 6번째 미용 톡신이다. 올해 하반기 중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으로 북미 사업 가치는 4350억원으로 산정된다는 게 박 애널리스트의 진단이다.

그는 "2030년 북미 MS 8% 가정하며, 신공장 및 미국 톡신 개발 감가상각비에 따른 영업레버리지로 북미 사업 EBIT Margin은 86%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지난 5월 관세청 기준 중국향 톡신 수출 규모는 940만달러로 전년대비 88% 성장을 기록하며, 1분기 부재했던 휴젤의 중국 매출 기대감이 존재하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휴젤의 주가는 전년 저점 대비 100% 상승했으나, 2016~2018년 톡신 업종의 평균 PER 대비 저평가 국면이며, 2024E EV/EBITDA는 13.9배에 불과하다"며 "과거 대비 톡신 업종의 경쟁 강도 소폭 심화되었으나, 후속 업체 진출이 제한적이가 판단하여, 톡신 시장은 여전히 과점 시장으로서 안정적인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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