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투시도. (자료=DL이앤씨)
대구 남구에서 1758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공급된다. 대구 남구의 미분양 물량 해소와 함께 신규 공급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DL이앤씨는 내달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원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대구에서 분양한 단지 중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남구는 대명동 일대 단지를 포함해 총 14곳에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지난 2022년 12월 3088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올해 5월 기준으로는 2158가구까지 줄었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1·3호선 명덕역 더블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북측으로는 1호선 진출로가 계획돼 있으며 2호선인 반월당역이 반경 1km내에 위치한다.
학군으로는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대구영선초가 위치해 있다. 또 반경 1km 내에 경상중, 대구제일중, 경구중, 경북예고, 경북여고, 대구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대구교육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 대구캠퍼스, 영남이공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단지 인근 인프라로 월당역 상권과 지하상가가 있으며 더현대 대구, 동아백화점 쇼핑점, 탑마트 대구점 등이 자리한다. 중앙로, 동성로, 교동 거리 등도 가깝다. 아울러 영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대형 병원이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 남구 일대는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사업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라며 “또한 대구 유일의 더블 초역세권, 최대 규모급 대단지라는 상징성에 더해 우수한 교통망과 학군, 편리한 주거 환경까지 두루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