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바라본 강북지역 모습. (사진=연합뉴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공급면적 기준)는 ㎡당 1331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대비 5.04% 증가한 수준이며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37.6% 증가한 금액이다.
서울 아파트의 ㎡당 분양가를 평(3.3㎡)으로 환산하면 4393만9500원이다. 면적별로는 ▲60㎡ 이하 4175만9000만원 ▲60㎡ 초과~85㎡ 이하 4441만3000원 ▲85㎡ 초과~102㎡ 이하 3950만1000원 ▲102㎡ 초과 5678만3000원 등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과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도 모두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839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0% 올랐으며 전월 대비로는 2.5% 증가했다. 평당 분양가로 환산하면 2769만300원이다.
세종시와 5대광역시의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608만9000원이다. 전월 대비 1.1% 오른 가격이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0% 올랐다. 평당 분양가는 2009만3700원이다.
지방의 ㎡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441만원으로 전월 대비 1.0%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9.2% 증가했다. 평당 분양가는 1455만3000원이다.
(자료=H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