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산업 임차자문팀. (좌로부터) 장백상 차장, 로리뉴먼 차장, 심재나 대리, 존프리처드 이사, 김재인 대리, 박태민 부장. (사진=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코리아 산업 임차자문팀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기술 및 생명과학 부문 전략 지원을 통해 다수의 성과를 내고 있다.
C&W 코리아는 4일 자사 산업 임차자문팀이 지난 4개월 동안 인수 및 매각 프로젝트에서 총 3600만 달러 규모의 거래자문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C&W 코리아의 산업 임차자문팀은 국내에서 산업부문을 전담하는 유일한 임차자문팀이다. 지난해 관련 서비스에 나선 이후 연구개발 시설, 실험실, 공장, 사무실 시설 및 주차장 등 총 23개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특히 C&W 코리아 산업 임차자문팀은 생명과학 및 제약 부문에 주목하고 있다. 충복 오송과 청주, 인천 송도 등 국내 전역으로 혁신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팬데믹 이후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져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병원과 정부 연구소 및 연구개발 중심 대학이 개발되고 있다.
인천 송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같은 국내 기업들이 바이오제약 제조 및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또 기술 부문 관련 부동산 시장도 눈여겨 보고 있다. 삼성과 SK하이닉스 등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용인국가 전략 반도체 특화지구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오피스 확장, 제조 및 연구개발 시설 등 부동산 포트폴리오 확장이 필요해진 시점이기 때문이다.
C&W 코리아 산업 임차자문팀 존 프리차드 이사는 “당사 산업 임차자문팀은 이 지역에 투자하는 매력적인 고객 그룹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용인 클러스터에 사업을 설립하려는 다수의 다국적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요 급증으로 인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지 선정 과정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회사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사전에 계획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