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HUG 부사장(왼쪽), 국가공헌대상 심사위원장 유창조 교수(오른쪽)가 수상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12일 ‘2024년도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공헌대상’은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 및 ESG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국가 지속가능역량 확보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HUG는 '환경과 사람, 내일을 함께 여는 주택도시금융 파트너'라는 ESG 비전을 설정하고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별로 적극적인 ESG 경영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구체적으로 환경(E)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건축 인증 주택(장수명주택,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분양보증료 할인 ▲한국형 RE100 가입 및 신재생에너지 구매 목표 100% 달성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구축 등을 진행했다는 게 HUG의 설명이다.
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S)을 다하기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앞장선 점이 인정 받았다.
끝으로 신뢰 기반의 지속가능 경영(G)을 위해 ▲노동이사제 도입 ▲준법 ·윤리경영 체계고도화 ▲부패위험 예방 활동 강화 활동을 진행했다.
유병태 HUG 사장은 “ESG경영에 대한 공공기관의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공사는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