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웹젠) 이번 '지스타 2024'에서 만난 웹젠의 신작 '드래곤소드'는 기대 이상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름다운 비주얼, 화려한 액션으로 무장한 액션 RPG '드래곤소드'를 체험해봤다. '드래곤소드'는 용과 인간이 대립하는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광활한 오픈월드를 내세운 작품이다. '드래곤네스트', '헌드레드소울'로 알려진 액션 RPG 전문 게임사 하운드13이 개발을 맡았다. 이용자는 여신과 마룡이 대립 중인 세계를 배경으로 밑바닥 용병단에서 시작해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에 휘말리며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게임의 초반부 스토리가 담긴 '메인 스토리', '스토리 던전' 2종을 체험해볼 수 있다. 튜토리얼이 진행되는 '메인 스토리'를 선택하면, 가장 먼저 아름다운 백사장, 해안 절벽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가 펼쳐진다. 튜토리얼은 채집, 상호작용, 기본 공격, 스킬 등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화려한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으며, 판타지 웹툰을 보는 듯한 컷씬 및 스토리도 인상적이었다. 보스전도 체험해볼 수 있다. (사진=김태현 기자) '드래곤소드'의 전투는 콤보 및 태그 액션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최대 3명까지 파티를 구성해 다양한 조합의 캐릭터 스위칭하며 싸우게 되며, '상태 이상' 및 '시그널' 스킬을 활용한 공중 콤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투 메커니즘 부분의 '상태이상'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각 캐릭터의 스킬로 적에게 상태이상을 입히면 해당 상태이상에 맞춰 특수 스킬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는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상태이상을 유발하거나 강력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시연 버전에서는 각 캐릭터마다 하나 이상의 '상태이상' 스킬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에 각 스킬을 상성에 맞춰 조합하는 것이 향후 보스전 등 전투 콘텐츠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연에서는 아쉽게도 오픈월드 기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없었지만, 필드·던전의 '퍼즐' 요소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일반 필드에서는 나무를 쓰러뜨려 다리를 만들거나, 던전에서는 책장을 옮겨 숨겨진 통로를 만들고 금간 벽을 무너뜨려 탈출로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상호작용이 가능했다. 이 밖에 게임에는 등반, 비행, 수영 등이 가능한 '퍼밀리어' 시스템이 마련됐다. 이는 향후 오픈월드 탐험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필요한 장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약 40여분 간의 시연을 종합해보면, '드래곤소드'는 개발사의 전작 '헌드레드 소울'로 쌓아온 노하우에 오픈월드를 접목해 발전시킨 게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 스위칭 시 볼 수 있는 화려한 스킬 컷씬, 풍성한 이펙트·사운드가 더해진 타격감은 시연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인상 깊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지스타 2024] 웹젠 '드래곤소드', 비주얼-액션 다 잡았다

'드래곤네스트' 개발사 하운드13 신작…아름다운 비주얼, 화려한 액션 선보여

김태현 기자 승인 2024.11.15 17:54 의견 0
(사진=웹젠)

이번 '지스타 2024'에서 만난 웹젠의 신작 '드래곤소드'는 기대 이상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름다운 비주얼, 화려한 액션으로 무장한 액션 RPG '드래곤소드'를 체험해봤다.

'드래곤소드'는 용과 인간이 대립하는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광활한 오픈월드를 내세운 작품이다. '드래곤네스트', '헌드레드소울'로 알려진 액션 RPG 전문 게임사 하운드13이 개발을 맡았다. 이용자는 여신과 마룡이 대립 중인 세계를 배경으로 밑바닥 용병단에서 시작해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에 휘말리며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게임의 초반부 스토리가 담긴 '메인 스토리', '스토리 던전' 2종을 체험해볼 수 있다.

튜토리얼이 진행되는 '메인 스토리'를 선택하면, 가장 먼저 아름다운 백사장, 해안 절벽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가 펼쳐진다. 튜토리얼은 채집, 상호작용, 기본 공격, 스킬 등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화려한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으며, 판타지 웹툰을 보는 듯한 컷씬 및 스토리도 인상적이었다.

보스전도 체험해볼 수 있다. (사진=김태현 기자)

'드래곤소드'의 전투는 콤보 및 태그 액션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최대 3명까지 파티를 구성해 다양한 조합의 캐릭터 스위칭하며 싸우게 되며, '상태 이상' 및 '시그널' 스킬을 활용한 공중 콤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투 메커니즘 부분의 '상태이상'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각 캐릭터의 스킬로 적에게 상태이상을 입히면 해당 상태이상에 맞춰 특수 스킬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는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상태이상을 유발하거나 강력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시연 버전에서는 각 캐릭터마다 하나 이상의 '상태이상' 스킬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에 각 스킬을 상성에 맞춰 조합하는 것이 향후 보스전 등 전투 콘텐츠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연에서는 아쉽게도 오픈월드 기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없었지만, 필드·던전의 '퍼즐' 요소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일반 필드에서는 나무를 쓰러뜨려 다리를 만들거나, 던전에서는 책장을 옮겨 숨겨진 통로를 만들고 금간 벽을 무너뜨려 탈출로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상호작용이 가능했다.

이 밖에 게임에는 등반, 비행, 수영 등이 가능한 '퍼밀리어' 시스템이 마련됐다. 이는 향후 오픈월드 탐험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필요한 장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약 40여분 간의 시연을 종합해보면, '드래곤소드'는 개발사의 전작 '헌드레드 소울'로 쌓아온 노하우에 오픈월드를 접목해 발전시킨 게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 스위칭 시 볼 수 있는 화려한 스킬 컷씬, 풍성한 이펙트·사운드가 더해진 타격감은 시연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인상 깊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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