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자사주를 재원으로 모든 임직원에게 '스톡 그랜트(stock grant)'를 지급한다. 노브랜드는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의 동기부여, 핵심인재의 이탈방지, 장기근속유도 등의 일환으로 자사주 3만4000주를 스톡 그랜트로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급 규모는 이사회 전일 종가 1만6620원 기준 약 5억6500만원 가량으로 오는 12일 10일자로 지급될 예정이다. 보통 상장회사에서 부여하는 스톡옵션은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높아야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지만 스톡 그랜트는 회사가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이어서 소득세를 제외한 매도대금을 매매차익으로 가져갈 수 있다. 앞서 노브랜드는 지난 13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25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는 등 주주가치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스톡 그랜트를 통해 회사의 성장 과실을 주주 및 임직원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노브랜드, 임직원에 3.4만주 '스톡 그랜트' 지급 결정

우수인력 유지 및 직원 동기부여 취지

홍승훈 기자 승인 2024.11.26 16:10 의견 0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자사주를 재원으로 모든 임직원에게 '스톡 그랜트(stock grant)'를 지급한다.

노브랜드는 2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임직원의 동기부여, 핵심인재의 이탈방지, 장기근속유도 등의 일환으로 자사주 3만4000주를 스톡 그랜트로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급 규모는 이사회 전일 종가 1만6620원 기준 약 5억6500만원 가량으로 오는 12일 10일자로 지급될 예정이다.

보통 상장회사에서 부여하는 스톡옵션은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높아야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지만 스톡 그랜트는 회사가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이어서 소득세를 제외한 매도대금을 매매차익으로 가져갈 수 있다.

앞서 노브랜드는 지난 13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25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는 등 주주가치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스톡 그랜트를 통해 회사의 성장 과실을 주주 및 임직원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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