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한식 한국요양보호협회장, 양형남 에듀윌 대표, 박지성 케어런츠 대표가 업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듀윌)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 12일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케어런츠, 한국요양보호협회와 함께 요양보호사 및 장기요양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형남 에듀윌 대표와 박지성 케어런츠 대표, 박한식 한국요양보호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프리미엄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케어런츠는 요양보호사 역량 강화 및 인증 플랫폼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며, 한국요양보호협회는 요양보호사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로 17년 이상 요양보호사 및 교·강사 교육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프리미엄 요양보호사 및 돌봄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실습을 병행한 실무 역량 강화 지원 ▲요양 교육기관 대상 프리미엄 케어 커리큘럼 개발 및 공급 ▲이수증 발급을 통한 역량 인증 ▲요양보호사와 돌봄 대상자 간 최적 매칭 지원 등을 주요 협력 사항으로 추진한다.
양성된 인력들이 시장에서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구축하고, 교육 이수 후에는 인증 체계를 마련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요양보호사와 장기요양기관 실무자 역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매칭을 돕고, 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에듀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요양보호사 및 장기요양기관 실무자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니어 산업 발전과 돌봄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듀윌은 다양한 자격증 교육과정 및 직무 교육을 운영하며 성인 학습자 커리어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어런츠와 한국요양보호협회와 협력해 시니어 케어 산업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