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에듀캠프 드림멘토 상담센터 보라매점. (사진=대교그룹)


대교에듀캠프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5년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문제해결형 프로그램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문제해결형 프로그램은 대기업 등 수요기업이 협업과제를 제출하고 스타트업(창업기업)이 수요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이다. 이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중기부로부터 최대 1억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으며, 성과에 따라 최대 1억2000만원의 기술개발 자금 지원 기회도 얻는다.

대교에듀캠프는 ‘느린학습자 조기 진단 및 맞춤형 상담·교육 선생님 매칭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한 협업 과제에 참여한다. AI 기술과 셀프 진단을 활용해 느린학습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커리큘럼을 추천하는 등 가정에서 케어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교에듀캠프의 전문 교육서비스 ‘마이페이스’를 통해 느린학습자의 진단 결과에 따라 유형별로 실시간으로 적합한 선생님을 매칭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에듀테크 및 자동화 서비스 분야에서 대교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발굴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대교에듀캠프의 중대 혁신 과제를 중심으로 중장기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수익을 나누는 등 장기적으로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고자 한다”며 “사업 성과에 따라 그룹 내 CVC 프로그램(Corporate Venture Capital) 또는 M&A 진행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