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잠실롯데점' 내부 전경.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잠실롯데점’을 신규 개점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웃백은 지난달 새롭게 연 ‘고양 스타필드점’이 개점 2주 만에 누적 방문객 1만5000명을 돌파한 바 있다. ‘잠실롯데점’은 교통과 쇼핑, 주거 집결지인 잠실 중심에 위치해 잠실역, 월드몰,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등과 연결돼 있다. 특히 실내를 통한 접근이 용이해 백화점과 쇼핑몰 방문객, 가족 단위 고객, 놀이동산 방문객 등 폭넓은 고객층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 외관은 아웃백 정통성을 반영한 그린 캐노피 디자인 지붕과 호주 와이너리를 연상시키는 아치형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매장 입구 천장에는 호주 여행을 상징하는 나침반 디자인을 배치해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호주로 여행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총 429.7㎡ (약 130평) 규모에 34개 테이블, 148석 좌석 수를 갖추고 있으며, 창가석은 2인석, 4인석, 6인석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롯데월드 외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나 모임 등으로 독립된 식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라이빗 룸(14인석)과 오픈 키친도 마련돼 고객 경험을 강화했다.

아웃백 ‘잠실롯데점’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개점을 기념해 오는 3월20일까지 매일 선착순 50팀에게 지난해 한정판 굿즈로 인기를 끌었던 ‘아웃백 1997카드’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아웃백은 올해 상반기 4곳, 하반기 1곳 등 총 5개 신규 매장을 개점할 계획으로 오는 5월에는 고덕아이파크디어반점과 구의이스트폴점이 개점을 앞두고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이 오가는 잠실 중심부에 개점한 ’잠실롯데점’은 특화된 고객 경험과 차별화된 공간 구성으로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매장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