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뮤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이프스타일 비건&웰니스 뷰티 브랜드 어뮤즈(AMUSE)가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 패션 위크에서 여성복 브랜드 ‘리브 노부히코(RIV NOBUHIKO)’ 공식 스폰서십으로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리브 노부히코(RIV NOBUHIKO)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도쿄 패션 어워드 2025’를 수상한 여성복 브랜드다. 지난 2021년 한국인 ‘리버 가람 장’과 일본인 ‘노부히코 코하마’가 함께 서울과 도쿄를 기반으로 설립했다.

어뮤즈는 리브 노부히코 2025 가을·겨울 도쿄 패션 위크 런웨이에서 어뮤즈만 맑고 생기 있는 제품들을 사용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어뮤즈 ‘세라믹 스킨 퍼펙터쿠션’을 이용한 깨끗한 피부 표현 위에 ‘립 앤 치크 헬시 밤’으로 생기 있는 포인트를, ‘듀 틴트’로 맑고 촉촉한 입술을 연출했다. 강인함 속 부드러움을 지닌 여성을 표현한 리브 노부히코 컬렉션에 맞춰 럭셔리하면서도 강렬한 개성이 드러나는 뷰티 룩을 완성했다.

어뮤즈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일본 내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현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뷰티와 패션 독특한 만남을 통해 어뮤즈가 발산하고자 하는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이미지,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일본 진출 6년차인 어뮤즈는 뛰어난 제품력과 품질로 일본 내 K-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 2024년 어뮤즈 일본 매출은 직전해 대비 78% 증가했으며, 지난해 10월 도쿄 하라주쿠에서 진행했던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사전 예약 3분만에 입장 정원이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 내 매출과 인지도가 매년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는 만큼 어뮤즈는 현지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일본 고객들 취향을 반영한 한정판 제품 발매, 현지 기업과 콜라보레이션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어뮤즈는 리브 노부히코 공식 스폰서십을 기념해 오는 4월8일부터 15일까지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어뮤즈 한국과 일본 자사몰에서 ▲세라믹 스킨 퍼펙터 쿠션 ▲세라믹 스킨 퍼펙터 파운데이션 ▲듀 틴트 ▲젤핏 틴트 ▲베베 틴트 ▲치크 톡톡 ▲아이 컬러 팔레트 ▲페이스 다이아몬드 등 패션쇼에서 사용했던 제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본 시장을 위한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하며 현지 소비자들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어뮤즈는 지난달 인기 제품인 세라믹 스킨 퍼펙터 쿠션을 발레리나 한정 에디션으로 선보였는데, 케이스 중앙에 새겨진 러블리한 핑크 리본 디자인과 내장된 리본 퍼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어뮤즈 관계자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특화 제품과 10대~20대를 공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일본 내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K-뷰티가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신규 시장으로 도약도 함께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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