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서울시와 함께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푸르지오 브랜드 철학이 담긴 자연친화 정원을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와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오는 5월22일부터 10월20일까지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힐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김정훈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왼쪽부터),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김용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상무가 업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Seoul, Green Soul’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제공모와 기업·시민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원을 구성하며, 대우건설은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푸르지오 힐링정원’을 조성한다.

푸르지오는 ‘푸르다(자연의 싱그러움)’와 ‘GEO(대지·공간)’의 의미를 결합한 브랜드로, 이번 정원에는 브랜드 철학인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The Natural Nobility)’이 반영될 예정이다.

서울 장교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김정훈 토목사업본부 상무, 김용현 주택건축사업본부 상무,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대우건설은 조경 분야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조경공사 부문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ESG 경영에도 나서고 있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지지 선언을 통해 국제 기준에 따른 탄소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 개발, 직원 참여형 걷기 기부 챌린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시공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만의 정체성을 담은 힐링 정원을 통해 관람객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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