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15개 단지를 순회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복현 아이파크 입주민 아이들이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여한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16년 연속으로 입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아이파크 홈커밍데이’를 이어가며 브랜드 충성도와 입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2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15개 단지를 순회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대전 아이파크 시티, 대구 복현 아이파크, 우장산숲 아이파크에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3월 여주 아이파크에서 시작됐다. 이후 4월 1920일에는 2560세대가 거주하는 대전 아이파크 시티 1·2단지에서 진행됐고, 이어 2627일에는 대구 복현과 우장산숲 아이파크에서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주방 도구 연마 서비스, 가족 단위 세대를 위한 매직 버블쇼, 미니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와 독서실 등 공용시설은 살균·소독 작업을 병행하며 쾌적한 환경도 함께 제공했다. 푸드트럭, 즉석 사진 촬영 서비스 등도 운영돼 입주민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캠페인이 강화됐다. 입주민들이 기증한 의류, 도서, 가전제품은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되었으며, 수익금은 전액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에서는 입주민들의 참여로 사랑의 쌀 1톤이 기부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 입주민은 “아이들이 홈커밍데이를 손꼽아 기다려 왔는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아이파크에 산다는 자부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아이파크시티에서 2025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아이파크시티에 입주민들이 홈커밍데이 행사에 참여한 모습.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5월 중순까지 당진, 전주 태평, 군산 호수공원 등에서도 홈커밍데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만족한 칼·가위 연마, 푸드트럭 서비스 외에도 매직쇼, 스탬프 투어 등 신규 프로그램을 신설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스마트 주거 서비스 고도화도 함께 진행 중이다. 서울원 아이파크에는 전기차 화재 감지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고 있다. 고척 아이파크에서는 헬퍼 로봇이 입주민 주문 물품을 문 앞까지 배송하거나 종량제 쓰레기를 수거하는 시범 서비스가 운영 중이다.

또한 HDC랩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협력해 AI 기반 승강기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엘리베이터 혼잡도 측정, 대기시간 분석, 휠체어 탑승 여부 인식 등이 가능하며, 서울원 아이파크를 포함한 향후 분양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파크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