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문화센터 2025년 여름학기 키비주얼.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오는 6월1일, 롯데문화센터 여름 학기 개강을 맞아 ‘멘탈 웰니스’를 테마로 다채로운 강좌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저속 노화, 저당 식품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됨에 따라, 롯데문화센터는 지난 봄 학기부터 웰니스 강좌를 확대해 왔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봄 학기 전체 카테고리에서 강좌 마감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수강생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피트니스 웰니스(Wellbeing + Fitness)가 각광을 받은 지난 학기에 이어 올 여름 학기는 멘탈 웰니스(Wellbeing + Happiness)까지 주제를 넓혀 본격적인 웰니스 트렌드 공략에 나선다. 운동·식단 관리 등과 같이 신체 건강에 초점을 맞췄던 봄 학기 강의 대비, '소통'과 '관계'를 키워드로 정신 건강과 관련한 강좌 수를 확대했다.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강좌를 선보인다. ‘이호선 교수의 가족을 움직이는 대화기술’에서는 KBS 아침마당·JTBC 이혼숙려캠프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호선 교수가 강사로 나서 대화 기술과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알려준다. 커뮤니케이션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토크 강좌에서는 내면의 소리를 건강하게 표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대화의 정석> 정흥수 작가, <우아한 대화법> 김지윤 작가,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김지훤 작가 등 다수 인기 에세이 작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소셜 개더링’ 강좌도 진행한다. 영화 저널리스트 민용준 작가가 호스트로 나서 영화 <헤어질 결심>·<화양연화> 등에 나오는 음식을 소개한다. 새로운 자리에 대한 거부감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영화를 중심으로 관련 음식과 그에 어울리는 주류를 소개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 3대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를 수료한 오너 셰프 피터가 참여해 요리 시연과 함께 간단한 영어 회화를 알려주는 소셜 다이닝 클래스도 열 계획이다.
한편 일상 속 기분 전환을 위한 프리미엄 디저트 강좌도 다양하다. ‘달콤한 일탈’을 컨셉으로 유명 셰프 및 소믈리에와 함께하는 수업을 선보인다. ‘10월 19일의 스위트 앤 세이버리 디저트 오마카세’ 강좌에서는 미쉐린 2스타 파티시에 출신인 박지현·윤송이 부부 셰프가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제철 식재료 디저트 만들기를 시연한다. 2024 아시아 50 베스트바(ASIA’S 50 BEST BARS 2024)에 선정된 박용우 바텐더 ‘칵테일 클래스’에서는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기분을 환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칵테일 음용법을 소개한다.
최현철 롯데백화점 마케팅기획팀장은 “롯데문화센터는 고객들 관심사를 바탕으로 새롭고 유용한 경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함의를 다각도에서 조명하는 ‘웰니스’ 트렌드 수요에 발맞춰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