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유업)
백미당이 수도권과 지역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거점 매장 확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경기 북부 ‘LF스퀘어 양주점’ 개점을 시작으로 충북 청주와 서울 용산 등지에 신규 매장을 연이어 선보이며 지역별 고객 접점 확대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미당 LF스퀘어 양주점은 양주시 옥정신도시 내 복합 쇼핑몰 LF스퀘어 4층에 자리잡았다. 의정부 등 인접 도시에서 유입되는 유동인구와 MZ세대, 가족 단위 고객 중심 상권 특성이 출점 배경으로 작용했다. 백미당은 지난 2월 전남 ‘LF스퀘어 광양점’ 성공적 론칭 이후 유사한 입지 수도권 북부 거점 확보 차원에서 이번 양주 출점을 결정했다.
이달 말에는 충북 청주 ‘커넥트현대 청주점’(6월24일 오픈 예정)과 서울 용산구 ‘용산 아이파크몰점’(6월25일 리뉴얼 오픈)도 차례로 문을 연다. 커넥트현대 청주점은 청주 고속버스터미널과 연결된 복합 상업시설 GF층 푸디스테이션 내 입점해 터미널 이용객과 지역 소비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백미당 최초 ‘베이커리 특화 매장’으로, 커피와 어울리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메뉴를 강화한 콘셉트 매장으로 리뉴얼 된다. 해당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크루아상 아이스크림’도 운영 예정이다.
각 매장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양주점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소프트 아이스크림 구매 시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으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며, 4종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팩은 20% 할인 판매한다. 청주점은 6월24일부터 7월6일까지 아메리카노 또는 아이스크림 주문 시 사이즈업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미당은 지난해 론칭 10주년을 맞아 전국 매장 리뉴얼에 나섰으며, 브랜드 체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역 핵심 상권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현대백화점 중동점, 올해 2월 LF스퀘어 광양점, 4월 서울 도심공항점에 이어 오는 8월까지는 스타필드 수원 팝업스토어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민준연 백미당 총괄 본부장은 “서울 중심으로 쌓아온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수도권은 물론 지역 상권까지 주요 거점 매장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제고와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브랜드 경험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