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자료=연합뉴스)

11일 지민과 정국은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전역식에서 꽃다발을 두 손 가득 안고 밝은 미소로 등장했다. 지민은 "코로나19부터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가장 먼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멀리서 우리 보러 와주셔서 기자분들 다 너무 감사드리고 아미 여러분께도 앞으로 우리가 그려나가던 그림을 이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더 좋은 모습 준비해 보여드리겠다”며 완전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자료=연합뉴스)

지민은 “군대가 처음이었는데 쉽지 않은 곳이었던 것 같다. 같이 고생하고 밥 먹고 잠도 자고 하면서 정도 굉장히 많이 들었다. 감사한 추억 가슴에 오랫동안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료=연합뉴스)

마이크를 이어 받은 정국은 “남은 후임과 조금 일찍 전역한 동기들이 저희랑 같이 생활하느라 고생 많으셨다. 와주신 기자님들, 아미 여러분 전역하는거 보려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6월 11일 전역을 명받았다. 이에 신고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카메라 앞이 너무 오랜만이라, 화장도 안 하고 그래서 민망하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전역한 뒤 활발하게 솔로 활동 중이며 이로써 총 6명이 군복무를 마쳤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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