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정국과 지민이 팬들이 준비한 전역 이벤트에 크게 감동했다.

(자료=위버스)

11일 지민, 정국은 글로벌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로 팬들을 찾아왔다. 정국은 생방송 중 "우리 전역에 맞춰 서포트 해 주시고, 버스 이벤트 등도 해 주신 아미 분들이 많이 계신 걸로 안다"며 이벤트에 대해 언급했다.

(자료=위버스)

이어 "우리 군인들 커피도 많이 마시고 도넛도 먹었다. 기자님들 앞에 계실 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지민 역시 "머리가 하얘져 가지고"라며 공감했다.

(자료=위버스)

정국은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1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멀리 떨어져 있는데 사실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런데도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빨리 보답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자료=빅히트 뮤직)

지민과 정국은 11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일대에서 전역식을 진행했다. 팬덤 ‘아미’는 부대 인근에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애드벌룬과 래핑버스, 택시 서포트를 진행했으며, 커피차와 푸드트럭까지 동원하는 열렬한 환영으로 이들의 복귀를 반겼다.

한편, 방탄소년단 소속사는 멤버들의 연이은 전역을 축하하는 의미로 9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공식 로고와 “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래핑했다. 이는 매년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 ‘BTS FESTA’ 일환으로 해당 래핑은 29일까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