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갤러리 APT moment 트릭아트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운영하는 래미안갤러리가 신규 시즌 전시 'A.P.T. Moment'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Apartment, People, Time’'을 주제로 래미안의 역사와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아파트 공간과 브랜드 역사를 보여주는 'Apartment Zone' ▲도면과 구현을 함께 살펴보는 'People Zone' ▲고객 추억 공모전의 사진과 글귀가 전시된 'Time Zone'으로 구성됐다. 특히 브라운관 TV 시절의 광고 영상, 실제 고객 입주계약서, 지면 광고와 소품을 공개해 래미안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고객들이 직접 제출한 사진을 AI로 복원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영상을 상영한다. 옛 부엌과 다용도실, 타이타닉 영화 포스터와 뻐꾸기 시계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간과 트릭아트 포토존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19일에는 가족 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래미안 힐링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주말에는 '래미안 나눔 아틀리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걱정인형 키링 만들기 활동도 운영된다.

래미안갤러리 정수연 소장은 "고객들이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차별화된 전시와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에게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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