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대아청과가 강원도 강릉시에 급수차 20대를 동원해 급수 지원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왼쪽)가 강릉 안반데기마을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현지 실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 대아청과가 강원도 강릉시에 급수차 20대를 동원해 급수 지원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아청과는 지난 9일부터 급수차를 투입해 강릉 안반데기 지역 배추밭 급수 탱크에 물을 공급한다. 오는 12일까지 4일에 걸쳐 총 2000톤의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강릉 대단위 고랭지 배추 재배단지 안반데기 배추밭에 7일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가뭄 피해 현장을 찾아 고랭지 배추 농가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강릉 지역의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