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이 이익을 늘리는 구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14일 원텍에 대해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 단기 실적이 올리지오X 장비 출시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매분기 신규 매출 발생국 더해지면서 계단식 실적 성장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원텍의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정희령 애널리스트는 "2022년 올리지오 수출 시작 및 소모품 확대, 2025년 실적 회복 및 태국 성장에 따른 두 번의 증익 구간 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태국 내 신제품 출시 효과를 보는 4분기를 시작으로 증익 구간이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지난 4분기 실적도 매출액 499억원(YoY +35.6%), 영업이익 208억원 (YoY +50.9%, OPM 41.7%)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JV 설립 관련 기술 이전료 73억원도 4분기 인식될 것으로 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4분기 수출 입데이터 확인 시 올리지오X 장비 대량 선적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초동 물량 대부분이 소화 중"이라며 "1분기 추가 대량 선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 내 현지 배우 광고 모델로 사용하며 인지도를 올린 원텍은 올해 추가로 글로벌 올리지오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수출국 태국 및 동남아향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 내수 판매는 2025년 회복 후 성장의 기울기가 둔화됐다. 국내 피부과 및 성형외과 내 대부분 설치 완료한 것으로 파악해 장비 성장의 룸은 한계라는 판단이다.

다만 지난해 2분기 이후 국내 B2C 광고 확대에 따라 올해 내수향 소모품 성장 가능성은 있다. 올해 2분기의 경우 신규 허가 국가인 호주 및 유럽 진출, 기존 주요국인 일본, 미국 법인의 확대, 합작사 설립 후 재인증 절치 완료될 중국 등 개별국 매출이 더해지면서 계단식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에 대해선 "3분기 실적 발표 후 고점 대비 40% 하락해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