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하이브가 4분기 실적 부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 우상향 트랜드가 명확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BTS 월드투어와 정규 앨범 발표, 앨범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하이브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4일 이환욱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하이브의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208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고연차 IP의 활동 부재에도 불구하고 다각화된 저연차 IP의 가파른 팬덤 확장세가 컨센서스 상회하는 외형 성장을 견인하였으나, 전분기에 이어 콘텐츠 투자 비용 확대 및 북미 사업 구조 개편 비용 증가 그리고 기타 연결 자회사(게임) 마케팅 비용 부담 영향으로 이익 개선세는 다소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1월 14일 BTS 월드투어 공개를 시작으로 3월 중순(20일) 정규 5집 발매가 이뤄지는 것이 주가 하단을 점증적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봤다. 투어 실적도 벨류에이션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투어 실적은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 판단되며, 총 4개 분기 이상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며 "특히 MD 판매 전략도 시장 우려 대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큰 폭의 전사 실적 개선세를 견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현지화 그룹 ‘캣츠아이’ 수익화에 따른 신규 모멘텀 부각"에 주목하며 "게임 사업부의 보수적인 접근까지 더해져 투자자 수급 개선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유안타증권이 상향 제시한 하이브의 목표주가는 4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