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현지 기자
가수 장재인이 공개 열애 중인 남태현이 양다리를 폭로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장재인은 7일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는 글과 함께 남태현과 한 여성이 주고받은 대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남태현 씨 그리고 특히나 남태현 씨 팬들 저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요”라며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공개된 대화에는 한 여성이 “헤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지 않냐, 그분은 무슨 죄고 난 무슨 죄냐.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줬어야지"라며 "지금 장재인 씨랑 용산 영화관에 있다며"라고 남태현을 향해 분노를 드러낸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남태현은 "그런 거 아니다. 장재인과 애매해”라고 답하는 데 이어 “난 누나한테 솔직하게 했다. 누나도 나랑 있고 싶어했잖아"라고 했다. 상대 여성은 남태현에게 "여자친구가 없다는 전제였다. 한달 전에 헤어졌다며. 너 편한대로 즐기면서 잘 살아"라고 답했다.
특히, 이 여성은 장재인에게 "그저께 (남태현) 저랑 같이 있었다. 여자친구 있는 거 알았으면 절대 시작 안했을 것"이라며 "걔 말론 오래전에 끝났다고 했는데, 전부 거짓말이었던 거 같다"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장재인은 이에 "'작업실'에서 선약이라고 우겼어라고 얘기하라 한 거 저 분이다. 자기 이미지 안 좋을까봐 걱정하길래 제가 우긴 걸로 했다"며 '작업실' 방송 내용도 해명했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 출연을 앞두고,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