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Weverse)
방탄소년단 정국이 중국에서 최다, 최초의 수식어를 점령했다.
지난달 27일 중국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관인 ‘아이만(Aiman)’은 한국 아티스트 최다 활동 팬 차트를 발표했다. 매체는 정국이 해당 차트에서 2월 28일과 3월 1일, 2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내 정국의 막강한 팬 친화력을 보여준다. 이후 지난 7일 정국은 다시 한 번 일일 차트 1위에 올랐다. 특히 약 1만 7000의 활동력 높은 팬 지수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자료=@BTS_twt)
정국의 대규모 중국 팬클럽 '정국차이나' 역시 다양한 서포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국차이나'는 지난해 정국의 9월 1일 생일을 맞이해 국내에서 한국 아티스트 최초 부산 해운대 불꽃놀이 쇼를 비롯해 8000만원에 달하는 KTX 열차 외부 전면 랩핑 광고 생일 서포트를 진행했다. 또 서울 지하철 총 2333개 스크린 생일 광고, 한강 드론쇼, 서울 강남 코엑스 일대를 정국의 생일 광고로 물들이는 막강 서포트로 전 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정국은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 뮤직'과 'Netease 뮤직'에서 최다 팔로우 수를 보유한 멤버이기도 하다.
(자료=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최근 QQ 뮤직 사이트에 따르면 정국은 19만 6000명의 팔로어를 자랑했고, NetEase(넷이즈) 뮤직에서도 28만 1000명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 중이다. 특히 해당 팔로어 수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정국이 1위인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앞서 지난해 3월 정국은 해당 플랫폼뿐 아니라 중국의 'Kugou Music'(쿠고우 뮤직), 'Xiami Music'(샤오미 뮤직), 'Kuwo Music'(쿠워 뮤직) 등의 음원 사이트에서 BTS 멤버 중 팔로워 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중국의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정국의 팔로워 수는 그의 독보적인 인기 뿐만 아니라, 음악적 영향력까지 보여준 것.
(자료=@BTS_twt)
미국 최대의 K팝 전문 매체인 '올케이팝'(allkpop)과 '케이팝스타즈'(KPOPSTARZ)도 이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했다. 지난 5일, '올케이팝'은 그룹이 아닌 정국의 이름으로 가장 많은 팔로어를 보유한다는 것은 그 나라에서의 영향력과 인기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케이팝스타즈' 역시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정국의 믹스테이프(JJK1)가 전세계 음악 시장에 진출하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한국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인기 많은 거 실화냐”, “정국이 믹스테이프만 목빠지게 기다리는 중”, “앞으로도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 포에버 잊지 말기)”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