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 더샵 데시앙 3차 조감도
태영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4월 경상남도 양산 사송신도시에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는 앞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사송 더샵 데시앙 1차, 2차의 뒤를 잇는 후속단지다. 이번 3차 단지까지 합쳐 약 4300가구의 프리미엄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는 사송신도시를 대표하는 메이저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퍼즐로 꼽힌다. 올해 11월 1차 단지 입주에 맞춰 완성 단계에 접어든 신도시기 때문이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부산도시철도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부산과 양산 구시가지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이 정부 기관 입주를 위해 일부 부지를 계약했고, 양산 내 관공서 추가 입주도 협의 중이라 향후 입주 기업의 규모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입주를 앞둔 사송 더샵 데시앙 1차(C1블록)의 전용면적 84㎡(11층)는 지난 2월 4억7175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3억 5300만원 수준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분양가 대비 약 1억200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다. 오는 7월 전매제한이 해제되는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스마트 자족신도시 사송신도시가 완성 단계에 접어드는 것과 동시에 1차 단지의 입주도 예정된 가운데, 이미 사송 더샵 데시앙 브랜드타운에 대한 기대감이 프리미엄으로 반영되고 있어 이번 3차 단지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1차, 2차와 함께 어우러져 43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서 사송신도시를 넘어 양산, 경남 지역을 대표할 최고의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