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울산 3개 공장이 협력사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멈춰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1~3 공장은 사외 협력업체 확진자가 10여명 발생하면서 가동 중단에 들어섰다.
이들 공장에서는 제네시스 GV80, 팰리세이드, 코나, 아반떼 등이 생산되고 있다.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협력업체는 자동차 공조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겼으며 방역에 돌입한 상태다.
현대차는 협력업체에 대한 보건당국의 방역 조치가 완료돼야 부품 공급과 함께 생산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3월과 4월 2개월에 걸친 반도체 수급 여파로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